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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1월 23일(日)
귀국한 딸 마중나간 안철수, ‘가족리스크 없는 후보’ 차별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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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설희 씨와 함께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7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2018.6.13
PK 일정 도중 급거 인천공항행…“국위 선양 너무 기특해”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 이번주 호남서 독자행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3일 미국에서 귀국한 딸 안설희 박사를 인천공항에서 마중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예정돼 있었던 부산 일정을 조정, 항공편으로 급하게 올라와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안 박사의 귀국을 맞이했다.

‘가족 리스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차별화한 ‘가족 행보’다.

이날 오후 6시께 인천공항에 나타난 안 후보와 김 교수는 두 손을 맞잡고 안 박사를 기다렸다. 안 박사가 모습을 드러내자 안 후보는 “설희야”라고 외치며 손을 들어 반갑게 인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규정에 따라 거리를 두고 짧은 대화만 나눌 수 있었다.

안 박사는 미국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달 소속 연구팀이 발표한 오미크론의 전염성 연구 결과물이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바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오랜만에 딸을 보니까 너무 반갑다”며 “외국에서 힘들 텐데 인류를 위해 필요한 연구를 잘 수행하고 대한민국의 국위도 선양해서 너무 기특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많이 바쁠 텐데 시간을 내서 연두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러 와서 너무 대견하고 감사하다”라고도 했다.

대선 전까지 함께 머물며 공개 행보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못할 것”이라며 “열흘 간 격리기간이 있다. 강연이 예정돼있는 곳도 있다. 줌으로 보는 비대면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는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안 박사와 하루를 보낸 뒤 다음 날인 24일 예정했던 부산·울산 일정을 재개한다.

배우자 김 교수도 이번 주 호남에서 독자 행보를 통해 선거운동에 나선다.

김 교수는 권은희 원내대표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 여수·순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호남 출신이기도 한 김 교수는 이번 방문에서 광주 서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5·18 피해자 어머니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한다.

이 밖에도 광주시청 앞 선별진료소 의료봉사와 전통 시장 방문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과 만나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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