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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2년 01월 25일(火)
8571명 대확산…“설 이후 전국 오미크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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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까지 검사 행렬 24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 밤늦게까지 시민들이 몰리면서 환하게 불이 켜져 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8571명을 기록했다. 뉴시스

■ 코로나 이후 첫 8000명대 확진

주중 1만·내달 2만~3만명 예상
내일 광주 등 새 방역체계 시행
위중증은 300명대로 내려 앉아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인 8000명대로 치솟아 한국 사회가 오미크론 변이발 5차 대유행 국면에 진입했다. 정부는 일일 확진자가 주중 1만 명대로 올라서고, 다음 달에는 하루 2만∼3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교육·의료·돌봄을 비롯한 사회 각 부문에서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계획 수립 지침을 내렸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57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15일(7848명)보다 723명 많은 규모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8000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이 지난주(16∼22일) 50.3%로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392명으로 닷새 연속 400명대 안팎인 것으로 나타나 확진자 증가가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로까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이 앞으로 2∼3주 혹은 2월 내에 점유율이 90% 이상인 지배종으로 갈 것”이라며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고 (다음 달) 하루 2만, 3만 명이나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청장년층 확산이 가속화되면 업무 공백으로 사회 기능 유지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3차 접종률을 높이고, 의료·돌봄·교육 등 사회 필수기능 유지를 위해 분야별로 업무 지속계획 수립·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정부는 26일부터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화가 먼저 시작된 4개 도시에서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를 시범 도입한다.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시점은 설 연휴 방역 상황 및 의료기관의 준비 상황에 따라 이달 말에서 내달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사(체계 전환)는 빠르면 1월 말 아니면 2월 초까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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