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뒤에서 아낌없는 지원… 기업들도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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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한국 스포츠의 발전 뒤에는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을 묵묵히 응원해온 기업들의 숨은 노력이 있다. 야구, 축구 등 인기 종목이야 걱정할 것이 많지 않다.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후원에 나서는 기업들과 두터운 팬층이 버팀목 역할을 든든하게 해 준다. 하지만 동계·하계올림픽게임의 비인기 종목은 사정이 다르다. 기업의 사심 없는 지원이 없다면 훈련조차 쉽지 않은 것이 비인기 종목의 설움과 현실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마찬가지라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계올림픽 개막을 10일 앞두고 지난 4년간 올림픽 정신을 살리기 위해 뛰어온 국내외 기업들의 값진 노력을 조명해본다.

김만용·이희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