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다음달 4일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 가동

서울 은평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 관리대책을 마련해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평구는 오는 2월 4일까지 재정경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두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농·축산물 등의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무, 배추, 사과,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등 총 16종목이다.

이와 더불어 은평구는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 조사,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유통·판매점 가격 표시제 확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은평구 홈페이지에 공시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마트 등이 점검 대상이다. 은평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일시장, 불광 먹자골목, 대조시장 등에서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