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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01월 25일(火)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취임 2년차…내달초 인적 쇄신·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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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임원 3명에 용퇴 권유
글로벌 통상 기능 강화 검토

손경식 경총회장 연임 전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설(2월 1일) 직후 대한상의에 대한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을 동시에 단행키로 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신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외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다음 주 후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조직개편안은 현재 우태희 상근부회장을 중심으로 세부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는 이를 위해 최근 고위 임원 3인에게 용퇴를 권유했다. 임원이 한꺼번에 바뀜에 따라 후속 인사 폭이 클 전망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2월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돼 3월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후 큰 인사 없이 조직을 운영해 왔다. 재계 관계자는 “상의의 ‘플랫폼화’와 ‘국제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돕고 글로벌 통상 기능을 강화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지난 1년간 대표 경제단체 수장으로서 반기업 정서 해소와 소통을 최대 화두이자 과제로 제시하고 중점 추진해 왔다.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도 “기업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확한 측정, 국민의 우선순위 파악,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다른 경제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도 2월에 회장단 회의와 총회를 열고 손경식 회장의 연임 여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총 회장은 임기가 2년이고, 그동안 일반적으로 연임해 왔다. 재계 관계자는 “손 회장은 2018년 3월 취임 후 현 정부의 흔들기로 극심한 내홍에 시달렸던 경총 사태를 원만히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종합경제단체’를 표방하면서 나타난 일부 회원사와의 입장 차이를 해소하고 지지를 확보하는 게 차기 수뇌부의 과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만용·이관범 기자
e-mail 김만용 기자 / 산업부 / 차장 김만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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