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5.17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22년 01월 27일(木)
결혼 1달 만에 아내 폭행·살해한 50대에 징역 30년 구형
檢 “범행 회피하는 등 1심 판결 가벼워”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검찰이 혼인 신고한 지 약 1달 만에 아내를 폭행하고 흉기로 살인까지 저지른 50대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백승엽)는 26일 오전 11시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은 피해자와 혼인신고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범행을 저질렀고 이에 피해자는 충격과 두려움, 고통을 겪었을 것이다”라며 “수사기관에서부터 범행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회피하는 진술로 일관하는 등 1심 선고형량이 가볍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A씨 측 변호인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평소보다 많은 술을 마셔 기억이 없는 것이다”라며 “다만 간간히 기억 나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진술하고 계획된 범행이 아니며 순간적으로 격분해 저지른 범행이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최후 변론에서 “정말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남은 시간이 고통일 것이며 그동안 무거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구형에 앞서 A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 측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단호하게 거절돼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합의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 다음 달 9일 오전 10시 15분에 A씨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

다만 합의가 진척될 가능성이 생겼을 경우 선고 연기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해 6월 4일 오후 10시 38분께 대전 동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아내 B(55)씨를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앞서 사건 발생 약 1달 전인 같은 해 4월 A씨는 B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함께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범행 사실이 기억나지 않고 화장실을 갔다 오니 피가 흥건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살해해 소중한 생명을 빼앗았고 범행을 일관되게 회피하고 있다”라며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
▶ 한동훈 사직글에 檢식구들 200여개 ‘선플’…“검사의 롤모..
▶ 정의당도 성폭력…강민진 청년정의당 前대표 “가해자 출..
▶ 김숙, ♥이대형과 결혼?…부모 허락에 식장 예약확인
▶ 민주당 수도권·중원 초비상…혼전 경기 외에 앞서는 곳 없..
▶ 초반 ‘10대 7’ 국힘 우세… ‘윤풍·박완주·野결집’이 승패 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오미크론보다 전파력 강한 ‘남아공..
아들이 대통령 됐어도… 이멜다 ‘명품..
‘K-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에 개인투..
‘합참 청사 신축’ 공식화 “2026년 준공..
소상공인 26조 지원 등 역대최대 59조..
topnew_title
topnews_photo ■ 韓 임명 시점·방법 고심檢 총장 인선·檢 인사 등 산적 ‘더이상 시간끌기 어렵다’ 강행 野 시정연설 기립박수 예우에 곧바로 임명하기..
ㄴ 尹,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수순…“정호영 계속 검토”
ㄴ 野 “한동훈, 이미 국민검증서 탈락” 반발
한동훈 사직글에 檢식구들 200여개 ‘선플’…“검사의 롤..
“해열제·체온계·진통제 구해달라”… 中에만 손벌리는 北
“열심히 살았더니 소득높다고 대출제한”…‘거꾸로 금융..
line
special news ‘국민 MC’ 송해, ‘전국노래자랑’ 현장녹화 앞두고..
원조 ‘국민 MC’ 송해(95)가 건강 문제로 34년간 진행을 맡아온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고..

line
대통령·장관·與의원 광주 총출동… 野텃밭에서 ‘통합 첫..
‘노마스크’에 새 변이까지 덮쳐 불안불안
5년간 상장폐지 코인 541개…‘경고음’ 외면에 투자피해..
photo_news
“음바페, 2주 안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
photo_news
망자 명부에 BTS 이름·생년월일…드라마 ‘내일..
line
[Global Window]
illust
낙태권 뒤집히면 동성혼·피임 판결도 영향…美 중간선거 최대..

illust
강형욱, 역대급 입질견에 물려 피흘리며 병원行
topnew_title
number 오미크론보다 전파력 강한 ‘남아공 변이’ 국내 상..
아들이 대통령 됐어도… 이멜다 ‘명품 구두 3000..
‘K-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에 개인투자자들 집..
‘합참 청사 신축’ 공식화 “2026년 준공 추진”…남..
hot_photo
김가람 학폭 의혹 증폭…‘학폭위..
hot_photo
알렉사, K-팝가수로 시상식 유일..
hot_photo
“억 소리”…이상민, 박군 결혼식..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