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5.5% 이재명 35%…尹 ‘적폐수사’ 부적절 50.2%

  • 뉴시스
  • 입력 2022-0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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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포스트 조사서 0.5%p 차이…李 3.3%p 상승 尹 1.3%p 하락
尹 ‘문정부 적폐수사’…윤 후보에 부정적 영향, 이 후보는 급반등
리얼미터, 尹 41.6% 李 39.1%로 2.5%p 격차…李 적폐이후 상승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목전에 둔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대선 정기여론조사에서 ‘대통령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윤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35.5%, 이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의 ‘문재인정부 적폐수사’ 발언이 윤 후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급반등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1.3%포인트 하락하고 이 후보는 3.3%포인트 상승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5.1%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좁혀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0.3%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을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3.1%, 이 후보는 40.5%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1.9%, 심 후보는 0.1%로 나타났다.

윤 후보의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0.2%가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적절했다’는 응답은 43.6%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에게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적절했다’는 응답이 50.4%, ‘부적절한 대응’이라는 응답이 44.5%로 조사됐다.

지난 11일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진행된 2차 TV토론회에서 어느 후보가 잘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라고 답한 비율이 19.9%로 나타났다. 이어 윤 후보 16.8%, 심 후보 7.5%, 안 후보 5.4%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정 운영 준비 정도를 10점 만점 기준으로 물은 결과, 이 후보가 5.67점으로 가장 높았고 안 후보 4.92점, 윤 후보 4.64점, 심 후보 4.06점이었다.

경제성장을 가장 잘 이룰 후보를 묻는 질문에도 이 후보가 40.6%를 차지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윤 후보는 25.6%, 안 후보는 11.9%, 심 후보는 1.1%였다.

내 삶의 질이 더 나아지게 해줄 것 같은 후보를 조사한 문항에는 이 후보가 32.8%, 윤 후보가 10.3%, 심 후보는 4%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월2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8%포인트 떨어진 41.6%, 이 후보는 1.0%포인트 오른 39.1%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2.8%포인트에서 2.5%포인트로 좁혀졌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일간집계(10~11일 약 1000명 조사)에서 이 후보 41.4%, 윤 후보 38.4%로 오차범위 내에서 뒤집어졌다. 윤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 역풍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0.2%포인트 상승한 7.7%를, 심 후보는 0.3%포인트 상승한 2.8%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1.7%, 없음은 5.2%, 모름·무응답은 1.9%였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48.8%를, 이 후보가 1.8%포인트 상승한 42.6%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2%포인트였다.

기후 위기 문제에 잘 대응할 수 있는 후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9.3%, 윤 후보가 32.1%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2%포인트였다.

이어 안 후보 13.7%, 심 후보 4.4%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1%, 없음·잘모름은 9.5%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높아진 43.2%, 부정 평가는 1.5%포인트 내린 52.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증가한 3.9%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38.2%, 국민의힘은 2.6%포인트 낮아진 36.8%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6.7%, 정의당은 3.3%, 기본소득당은 0.7%, 시대전환은 0.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7%포인트 증가한 12.4%로 조사됐다.

서던포스트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에 의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리얼미터 조사는 지난 6~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화면접 30%, 자동응답 70%(무선 95%·유선 5%)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인용된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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