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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2년 04월 20일(水)
월드컵 역대 최다 메달… “8년만에 亞패러게임 결승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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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경, 류은환, 조은혜 등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이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끝난 국제휠체어절단장애인스포츠연맹(IWAS) 휠체어펜싱 상파울루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5개 메달(은2, 동3)을 획득하고 19일 금의환향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 제공

■ 銀2·銅3개 수확… 선전한 장애인펜싱대표팀

박규화 감독 “기대이상 잘했다
하루 평균 6 ~ 8시간 훈련 매진
10월 항저우서 銀1·銅2 딸 것”

대표팀, 내달 태국 촌부리 출전
실전감각·포인트 ‘두토끼 잡기’


한국 휠체어펜싱이 국제휠체어절단장애인스포츠연맹(IWAS) 상파울루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을 향해 힘차게 발돋움했다.

휠체어펜싱대표팀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상파울루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권효경(홍성군청)이 에페A와 사브르A에서 은메달, 플뢰레A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류은환(고도기술)이 사브르B에서 동메달, 조은혜(SK에코플랜트)가 플뢰레B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휠체어펜싱은 종목마다 장애 정도에 따라 경증 A부터 중증 C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뉜다.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박규화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며 “대표팀 선수들이 2020년부터 대폭 교체됐는데, 이후 하루 평균 6∼8시간씩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다. 덕분에 선수들의 기량이 눈에 띌 정도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펜싱 강국. 한국 펜싱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전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휠체어펜싱은 박태훈이 1996 애틀랜타패럴림픽 남자 에페A에서 동메달을 챙긴 후 26년 동안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휠체어펜싱게임은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얻지 못했고, 2014년 인천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0개를 획득했지만 2018년 자카르타에선 은메달 없이 동메달 5개에 그쳤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서 8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린다. 박 감독은 “항저우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9∼22일 태국 촌부리, 오는 7월 7∼1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를 쌓을 계획이다.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엔 종목마다 2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개최국 배정 등을 고려하면 아시아 랭킹 톱9에 포함돼야 안정적으로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허영도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은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회가 여러 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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