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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2년 05월 15일(日)
전인지, LPGA 파운더스컵 3R 유일한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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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투어의 전인지. AP뉴시스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전인지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몽클레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8위에 올랐다. 호주교포 이민지가 17언더파 199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고, 전인지는 제니퍼 컵초(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9타 차로 추격했다.

전인지는 공동 2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해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고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12번과 14번(이상 파5), 15번 홀(파3)에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해 순위를 끌어올려 마지막 4라운드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대회에 출전한 21명의 한국 선수 중 컷 통과한 선수는 14명이며, 전인지는 유일하게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가 3타를 더 줄여 선두를 지켜 지난해 7월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 선두였던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이 5언더파해 16언더파 200타를 만들고 1타 차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14언더파 202타 3위로 뒤를 이었다. 전인지는 지난 3월 HSBC여자월드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도전 자격을 얻었다.
올 시즌 신인 최혜진이 신지은과 나란히 2타를 줄이고 7언더파 209타 공동 1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3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해 이븐파해 5언더파 211타 공동 25위로 밀렸다.

5개 대회 만에 컷 통과해 기대를 모았던 최나연은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언더파 215타 공동 62위다.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라운드에 60대 타수로 상쾌한 출발을 선보였던 박성현 역시 버디 2개, 보기 7개로 5타를 잃어 공동 62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박성현은 전반을 버디 2개, 보기 2개로 막았지만 후반 들어 16번 홀(파4)부터 3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갑작스러운 난조로 보기 5개를 적어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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