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北, 코로나 폭증세에 김정은 인민군 투입 약 공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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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05-1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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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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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치국 비상협의회 소집 “약 제때 공급 안돼” 질타
신규 발열자 39만2920명, 사망 8명…발열자 증가세 계속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시 약국을 찾아 의약품 공급 실태를 직접 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며 강력히 질책하고 인민군을 투입해 약 공급을 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은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39만2920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8명이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5월 15일 또다시 비상협의회를 소집하고 방역대책 토의사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전염병 전파상황을 신속히 억제 관리하기 위해 국가예비의약품들을 긴급해제해 시급히 보급할 데 대한 비상지시까지 하달하고, 모든 약국들이 24시간 운영체계로 넘어갈 데 대해 지시했지만 아직까지도 동원성을 갖추지 못하고 집행이 바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의약품 취급 및 판매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부정적 현상들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지적하시면서, 엄중한 시국에조차 아무런 책임도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중앙검찰소 소장의 직무태공, 직무태만 행위를 신랄히 질책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역량을 투입해 평양시 안의 의약품 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 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 따르면 북한에서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39만2920여 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8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총 50명이다. 북한의 유열자 수는 12일 1만8000여 명, 13일 17만4400여 명, 14일 29만6180여 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121만3550여 명이며 그중 64만8630여 명이 완쾌되고 56만486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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