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이 강용석에 전화?…“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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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05-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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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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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설마 전화했겠나”라면서도 “국기문란사에 해당하는 사건” 주장

“안철수는 ‘구정치의 표본’이 돼…지금은 맹물밖에 안 나와”
불체포 특권 포기 문제엔 “부정을 저질렀다면 박근혜·이명박 정부에서 살아남았겠나”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당선인 시절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를 받았다는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 주장에 “너무 어처구니없는 국기문란사에 해당하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당선되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는 국민의힘 주장과 관련해서는 “저는 부정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대통령이 설마 전화했겠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상규명을 꼭 하고 객관적 사실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설마 그랬겠나”라고 했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13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주 통화했다”며 “윤 대통령이 ‘왜 김동연(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을 공격해야지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공격하는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원래 전화하는 사이다. 대선 때도 늘 하는 사이인데 새삼스럽게 (지방선거) 때문에 전화한 것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후보와 윤 대통령은 사법연수원 23기로 동기다.

이 위원장은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향해서는 “경기지사 선거에 도움이 안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한때 존경한 분인데 그분의 정치 근원은 ‘새정치’아닌가”라며 “(지금은) 구정치로 투항했고 10년간 새정치를 우려드셨는데 지금은 맹물밖에 안 나올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구정치의 표본’이 됐고 1400만 가까이 되는 경기도민께서도 그런 가짜 말에 속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불체포 특권 포기’에 대해서는 “저는 부정을 저지른 적이 없다”며 “제가 부정을 저질렀으면 박근혜, 이명박 정부에서 살아남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제 책임”이라며 “위험이나 손실이 있어도 그 책임을 다하는 건 제가 몫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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