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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22년 05월 18일(水)
北, 바이든 방한중 ICBM 시험발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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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비·연료공급 징후 포착”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오는 20∼24일 한·일 순방에 맞춰 향후 이틀에서 나흘 내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감행할 수 있다는 미 정보당국자의 분석 결과가 제기됐다. 미 싱크탱크는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3번 갱도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며 핵실험 시기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정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신 정보 평가에 정통한 미 당국자는 이날 “과거 ICBM 발사에서 주목했던 징후들을 지금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앞으로 48∼96시간 이내에 ICBM 시험발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성 관측을 통해 파악된 ICBM 발사 장소는 평양 근처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현재 북한의 구체적인 ICBM 발사 임박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보 분석가들은 통상 임시설비나 다른 발사 장비, 연료 공급, 관련 차량 및 인력 등의 징후를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는 이날 촬영한 고해상도 위성사진 분석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외부에서 건물 보수·신축 현황, 야적된 통나무 더미 변화 등 활발한 움직임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e-mail 김남석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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