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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2년 05월 18일(水)
스페인 경찰, 유로파리그 결승전 우려… “너무 많은 사람이 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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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팬들이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도심에 모여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스페인 경찰이 우려를 표시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유로파리그 결승전(19일)을 앞두고 세비야에 15만 명의 팬이 몰리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후안 카를로스 카스트로 에스테베스 시민안전국장은 “너무 많은 사람이 과음하고 있다. 또한 경기 입장권이 없는 사람이 많은 데다 도시 곳곳에 공사현장이 있기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가 격돌하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19일 오전 4시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세비야엔 레인저스 팬 10만 명, 프랑크푸르트 팬 5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의 수용 규모(약 4만2000석)를 3배 이상 넘기는 숫자다.

에스테베스 국장은 “마드리드와 말라가에서 세비야로 향하는 열차가 매진됐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일지 모르겠다”며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유로파리그 8강전 때 입장권을 5000장밖에 배정받지 못했으나 현장에 3만 명의 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의 경찰 작전 가운데 가장 어려운 도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mail 허종호 기자 / 체육부  허종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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