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6.30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22년 05월 19일(木)
美인권단체 ‘흑인 생명 소중’ 모금 반전…설립자 가족에 불투명한 지출 의혹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설립자는 ‘무보수 자원봉사자’로 규정해 놓고
그 동생에게 약 10억 원 등 가족에 총 22억 지급
빈민가 출신 설립자는 부동산 다수 소유해 논란


BLM 로고. BLM 홈페이지 캡처


흑인 인권 운동단체인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Black Lives Matter)가 공동 설립자의 가족에게 불투명한 지출을 한 것으로 파악돼 미국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BLM이 공개한 2020회계년도 국세청 세금신고서에서 이 단체 공동설립자인 패트리스 컬러스와 관련한 수상한 지출 내역을 보도했다. 컬러스는 자신을 ‘무보수 자원봉사자’로 규정해 보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신고하면서도, 정작 BLM은 컬러스의 남동생인 폴 컬러스에게 84만 달러(약 10억6000만 원)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급의 사유로는 ‘전문적 경호 업무’라고 기록됐다

또 BLM은 래퍼인 데이먼 터너가 운영하는 회사에 97만 달러(약 12억3000만 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너는 동성애자인 컬러스가 키우는 아들의 친아버지다. BLM이 터너에게 거액을 지급한 사유는 ‘공연 연출과 디자인, 미디어’였다고 한다.

BLM은 지난 2013년 컬러스 등 흑인 인권운동가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후 지난 2020년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 이후 미국 전역으로 흑인 인권 운동 확산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BLM에는 2020년에만 900만 달러(1140억 원)의 성금이 모이기도 했다.

그러나 BLM의 불투명한 자금 집행에 관한 의혹이 계속돼 왔다. 우선 로스앤젤레스의 빈민가 출신인 컬러스가 미국 부유층 휴양지인 말리부의 140만 달러(약 18억 원) 상당 주택 등 총 4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부금 유용 의혹이 제기됐다. 또 BLM이 비밀리에 캘리포니아 소재 600만 달러(약 76억 원) 상당의 주택을 매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mail 박준희 기자 / 디지털콘텐츠부 / 차장 박준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김정은 가장 두려워하는 F-35 20대 추가도입 급물살…방..
▶ ‘조국팀’이 ‘대장동팀’으로…尹사단, 文정권 수사 최전선에
▶ ‘성상납 의혹’ 이준석 ‘내가 대통령시계 선물? 일련번호 확..
▶ 투숙객 성관계 소리 1325회 몰래 녹음한 모텔 사장에 집행..
▶ 오세훈, 박원순표 공공자전거에 “따릉이는 사랑입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美 ‘R&B 황제’ R. 켈리, 미성년자 성..
美 흑인가족, 빼앗긴 2000만달러 조상..
미국인·한국인 80% 이상 “중국 부정적..
루나 등 코인 폭락에 가상화폐 헤지펀..
지각한 소개팅녀에 퇴짜놓는 남자들..
topnew_title
topnews_photo 29일 오후부터 30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 이에 따라 출근길 시민들의 교통..
mark김정은 가장 두려워하는 F-35 20대 추가도입 급물살…방추위 분..
mark‘조국팀’이 ‘대장동팀’으로…尹사단, 文정권 수사 최전선에
김여사, 혼자 우크라 방문했던 바이든 여사에 “용기 감..
내년 최저임금 5.0% 오른 시급 9620원…月환산 201만원
尹, 나토서 “국제사회 비핵화의지, 북핵의지보다 강해야..
line
special news ‘만취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50여일 만에 검찰 ..
경찰,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 적용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line
임대차 시장서 이젠 월세가 대세…한달 새 월세 비중 5..
“北 해킹조직 라자루스, 美 기업서 암호화폐 1억 달러 또..
文 “어린이가 ‘한시름 내려놓으시라’ 퇴임 인사와 책 보..
photo_news
BTS 지민 “손가락에 다 같이 우정타투”…사진..
photo_news
[포토뉴스]‘이런 게 진짜 전쟁 참상’...러 미사..
line
[마음상담소]
illust
Q : 채식하면서 아빠를 가르치려는 딸과 같이 지내기 힘들어요..
[W]
illust
양적긴축에 루나 사태 맞물려 ‘코인런’…“가상자산 자체가 공포..
topnew_title
number 美 ‘R&B 황제’ R. 켈리, 미성년자 성착취 등 징역..
美 흑인가족, 빼앗긴 2000만달러 조상 땅 100년 ..
미국인·한국인 80% 이상 “중국 부정적”…국제적..
루나 등 코인 폭락에 가상화폐 헤지펀드까지 파..
hot_photo
EXID 출신 하니, 정신의학과 전문..
hot_photo
프로미스나인, 英 NME 집중 조..
hot_photo
박수홍 누명 벗었다…警 허위 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