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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2년 05월 22일(日)
우즈, PGA챔피언십 3R 후 기권…데뷔 첫 메이저대회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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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8번홀에서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AP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을 기권으로 마무리했다.

우즈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7개, 트리플 보기 1개로 9오버파 79타를 남긴 뒤 기권을 선언했다. 우즈는 사흘 합계 12오버파 222타로 공동 76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를 다 치르지 못하고 경기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우즈가 이날 적어낸 79타는 자신이 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우즈는 3라운드를 마친 뒤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좋은 샷을 치지 못해 결과적으로 좋지 못한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99위에 머물렀고,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공동 53위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하지만 우즈는 2라운드 종료 후 “다리가 몹시 아프다”고 고백했다.

이날 3라운드에서 더는 대회를 치르기 힘든 컨디션을 보였다. 이날 2번 홀(파4)에서 티샷이 물에 빠져 보기를 기록한 우즈는 6번 홀(파3)에서 또다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면서 트리플 보기를 남겼다. 이후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한 뒤 9번∼13번 홀에선 4연속 보기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5번 홀(파4)에서 약 11m의 퍼트를 성공시켜 버디를 잡아낸 것은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한편,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3라운드에서 사흘 합계 9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3타를 때려 사흘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로 내려섰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 이경훈(31)은 사흘 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고, 김시우(27)는 9오버파 219타로 공동 70위로 떨어졌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mail 정세영 기자 / 체육부 / 차장 정세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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