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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05월 22일(日)
김동관 한화 사장 “한·미 경제동맹, 태양광까지 확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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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기업인 미팅서 협력 확대 강조… 美 상무부 장관도 “공감” 밝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한화그룹 제공.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한미간 태양광 기술 동맹을 제안했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미 국민에게 양질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탄소 발자국이 낮고 투명성이 보장된 공급망을 구축하자”며 “한·미 양국의 경제·기술 동맹을 태양광 분야까지 확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이 반도체·원전에 이어 태양광 부문까지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특히 태양광세액공제법(SEMA·Solar Energy Manufacturing for America Act) 시행을 통해 양국간 협력이 더욱 진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법은 미국에서 생산한 태양광 제품에 세금을 돌려주는 것으로, 현재 미국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서 검토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10여 년 전부터 미국 태양광 시장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2019년 1월부터는 미국 조지아주 달튼시에 1.7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가동해 미국 내수 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폴리실리콘 기업 ‘REC실리콘’을 인수하는 등 ‘태양광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미국 모듈 생산 라인에 2000억 원을 투자해 1.4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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