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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5월 24일(火)
호남서 무소속 바람… 민주당 일당 독점에 반발 기류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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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목포·순천·나주 등
경선 탈락 전·현직 단체장 출마


광주=김대우·전주=박팔령 기자

6·1지방선거를 1주일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거나 배제된 전·현직 기초단체장 등이 잇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전하면서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기존 선거공식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광주 5개,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광주 서구와 전남 목포시·순천시·나주시·무안군 등이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이들 지역은 전·현직 단체장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광주 서구의 경우 음주운전 이력 등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서대석 현 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김이강 민주당 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남에선 김종식 민주당 후보(현 목포시장)와 박홍률 무소속 후보(전 목포시장)가 맞붙은 목포시장 선거가 가장 치열하다. 이들 외에도 노관규 전 시장, 강인규 시장, 김산 군수 등이 무소속으로 나선 순천시·나주시·무안군수 선거도 무소속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지역이다.

실제 지역 언론사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서구와 목포·순천·나주·무안 등 전남 4개 격전지에서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이거나 접전 양상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민심도 출렁거리고 있다. 전북 14개 기초단체장 후보 중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격전 지역은 8곳에 달한다. 이 중 정읍·남원·고창·장수·임실 등 5곳은 오차범위 내 접전지역으로 분류된다. 완주·무주·순창 3곳의 경우 무소속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김대우 기자 / 전국부 / 차장 김대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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