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외화 가입 가능 ‘글로벌엑스 상장지수펀드 랩’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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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축에서 투자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목할 랩계약으로 ‘글로벌엑스(Global X) 상장지수펀드(ETF)랩’을 꼽았다.

글로벌엑스 ETF랩은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계약으로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테마형 ETF랩 계약이다. △글로벌엑스 혁신성장 ETF랩(전기차, 클린에너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메가 트렌드에 투자) △글로벌엑스 인컴 ETF랩(고배당주 및 우선주, 커버드콜 등 다양한 인컴 전략에 분산 투자) △글로벌엑스 밸런스드 ETF랩(혁신성장과 인컴 ETF를 균형 있게 투자) 등 해당 3가지 포트폴리오를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환헤지를 하지 않아 해외 주식을 해당 통화로 보유해 국내외 자산간 포트폴리오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글로벌엑스 ETF랩의 가입금액은 1000만 원 이상으로 중도입출금과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원화와 외화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해외주식으로 분류되는 역외ETF에 투자되는 만큼 해외주식 양도세 분류(단일세율 22%) 과세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대훈 미래에셋증권 Wrap솔루션 팀장은 “올해 주식시장도 혁신테마 위주의 성장주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 보지만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리스크 관리 전략이 관건”이라며 “혁신성장 ETF와 인컴 ETF를 균형 있게 투자할 수 있는 밸런스드 ETF랩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