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김경수, SNS 프로필 사진 교체…“존경하고 사랑한다” 댓글 이어져

  • 문화일보
  • 입력 2022-05-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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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체 12시간 만에 좋아요 3100개, 댓글 290개

盧추도식 전날 부인 통해 ‘사람은 가둘지언정, 진실은 가둘 수 없다’ 다시 주장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돼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SNS 프로필 사진이 교체된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이 바뀐 지 12시간 만인 26일 오전 7시 현재 ‘좋아요’가 3100개가 달렸다.

김 전 지사 공식 페이스북 계정 프로필 사진은 25일 오후 7시쯤 교체됐다. 바뀐 사진 속 김 전 지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프로필 사진이 바뀌자 12시간 만에 31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도 290개가 넘게 올라왔다.

한 지지자는 “보고 싶습니다. 건강히! 하루속히 돌아오세요!!”라고 적었고, 다른 댓글에서는 “잘 견뎌 내시고 다시 저희의 큰 지도자가 되어주세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지지자는 “죄 없이도 견디고 사는 분 앞에 내가 사는 게 뭐 그리 힘들다고… 마음 깊이 존경합니다”라고 했다. “경남을 발전시킨 이 나라의 큰 지도자 죄 없는 김경수 지사. 사면 안 한 아무 힘도 없는 민주당. 왜 이리 됐을까” “사진으로나마 환한 모습 뵈니 좋네요” “언젠가 김경수 지사는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될 것 같아요” 등의 반응도 올라왔다.

김 전 지사의 아내 김정순 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 전날인 22일 옥중에 있는 김 전 지사를 대신해 페이스북에 추모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 씨는 “노무현 대통령님이 유독 그리운 5월”이라며 “남편이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정호승 시인의 시 한 편을 보내와 소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은 ‘사람은 가둘지언정, 진실은 가둘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다시 만나는 그날, 더욱 강건한 모습으로 뵙겠다”고 적었다. 김 씨가 소개한 시는 정호승 시인의 ‘부치지 않은 편지’다. 김광석이 부른 같은 제목의 노래로 가사가 많이 알려져 있다.

조성진 기자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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