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청 대혼전…與 “9곳 승리 무난” 野 “7곳 이기면 선전”

  • 문화일보
  • 입력 2022-05-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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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탈환이냐… 수성이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용산구 이촌 제1동 주민센터에서 6·1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에서 오세훈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도 이날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기 위해 기표소를 나오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선택! 6·1 지방선거 - 사전투표… 광역단체장 판세

9대4 정도로 국민의힘 우세 속
경기·인천·세종·대전 등 접전

민주, 성비위·86퇴진론 악재에
국힘, 최대 13곳 승리 관측도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와 인천시장 등 수도권 판세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예측불허의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승패를 좌우할 충청권 표심도 오리무중에 빠진 양상이다. 지방선거 닷새 전이자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문화일보가 공표 금지(26일) 직전 발표된 복수의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대상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막판 판세는 9대 4 정도로 국민의힘 우세 속에서 경기·인천·세종·대전 등 4곳에서 혼전이 거듭되고 있다.

◇엎치락뒤치락 수도권 = 인구 1300만여 명의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경우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23∼25일 실시한 조사에서 김동연 민주당 후보(45.2%)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게 0.9%포인트 차로 앞서 초박빙 양상을 띠었다. 앞서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22∼23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김동연 후보(41.0%)와 김은혜 후보(40.6%) 간 격차는 0.4%포인트에 그쳤다. 그러나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24∼25일 실시한 조사에선 김은혜 후보(45.0%)가 김동연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7.6%포인트 차로 앞서 엎치락뒤치락 초박빙 양상을 띠고 있다. 인천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24∼25일 실시한 조사에서 전 시장인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47.2%)가 현 시장인 박남춘 민주당 후보(33.5%)를 13.7%포인트 차로 앞서며 오차범위 밖에서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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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민심도 오리무중 = 세종은 입소스·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가 방송 3사(KBS·MBC·SBS) 의뢰로 23∼25일 실시한 조사에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40.4%로 현 세종시장인 이춘희 후보보다 1.9%포인트 앞서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대전도 허태정 민주당 후보(40.0%)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보다 3.9%포인트 앞선 오차범위 내 경합을 펼치고 있다. 충북의 경우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43.4%)가 노영민 민주당 후보를 12.7%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충남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43.8%)가 현 지사인 양승조 민주당 후보를 9.1%포인트 앞서며 오차범위 밖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 반대로 CBS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로 같은 기간 벌인 조사에서는 양 후보 지지율이 50.2%로 43.7%의 김 후보를 오차범위(±3.5%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민주, “7∼8곳이면 선전” , 국힘 “9곳 달성 무난”= 당초 과반을 목표로 했던 민주당은 ‘박완주 성비위 파문’ ‘당 지도부 586 용퇴론 갈등’ 등 최근 각종 악재로 7∼8곳에서 승리한다면 ‘선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호남 지역 3곳과 제주에서의 승리를 더해 다른 경합지에서 승점을 반드시 추가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과반인 9곳 달성은 무난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영남권 5곳에 더해 충청권과 수도권, 강원 등에서 승리할 경우 최대 12∼13곳의 승리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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