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공군 올해 해외 연합훈련 역대 최대 규모 전력 파견

  • 문화일보
  • 입력 2022-05-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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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공군은 오는 8월 호주가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항공전투훈련인 ‘피치 블랙(Pitch Black)’ 훈련에 다목적 공중급유기 1대를 파견한다. 사진은 공군의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가 F-15K에 급유하는 모습. 공군 제공


공군, 8월 공중급유기 포함 호주 피치블랙 참가
해군 , 8월 美 주도 림팩훈련에 마라도함 등 최대 규모 파견


공군이 오는 8월 처음으로 호주가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항공전투훈련인 ‘피치 블랙(Pitch Black)’에 다목적 공중급유기 1대를 포함해 참가하기로 했다. 해군은 오는 6월말 시작되는 미국 주도의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훈련인 ‘림팩(RIMPAC)’에 처음으로 원정강습단장을 맡는 등 역대 최대 규모 해군 전력을 파견한다.

공군은 26일 “오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호주 다윈 및 앰블리 기지에서 실시하는 ‘22년 피치 블랙훈련에 처음 참가할 예정”이라며 “연합작전 능력을 높이고 참가국과의 군사협력을 증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공군 KF-16 6대,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 1대와 13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한다. 격년으로 진행되는 피치 블랙 훈련에는 올해 한국을 포함해 호주 미국 일본 등 11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공군은 그동안 미국이 알래스카에서 해온 ‘레드 블랙’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해왔으나 호주가 주도하는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우리 군 전투기가 해외로 임무 수행을 하러 갈 경우 미군 공중급유기 도움을 받아왔다.

한편 해군은 미국이 주도하는 올해 림팩훈련에 최첨단 해상전력인 상륙강습함 마라도함(1만4500t급)과 214급 잠수함 9번함인 신돌석함(1800t급)을 파견하기로 했다. 격년제로 하와이에서 진행되는 림팩은 과거에는 공산권 국가 침공 대응이 주 목적이었지만 21세기 들어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정착됐다. 중국은 미중 갈등이 고조된 2018년부터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 우리 군은 1990년 첫 훈련에 참가 이후 올해로 17번째 참가한다. 특히 올해 훈련에는 해군 준장인 7기동전단장이 림팩훈련에 처음으로 원장강습단장을 맡는 등 우리 해군의 위상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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