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 ‘브로커’, 칸영화제서 ‘애큐메니컬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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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안진용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애큐메니컬상’(Prize of the Ecumenical Jury)을 수상했다.

‘브로커’는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 내 엠버서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자리에는 고레에다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인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 등이 참석했다. ‘애큐메니컬상’은 기독교 영화 단체가 주는 상으로, 인간의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한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영화에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