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6.27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인물일반
[인물] 게재 일자 : 2022년 05월 29일(日)
‘칸의 단짝’ 박찬욱-송강호 나란히 승전보, 감독상·남우주연상 수상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박찬욱,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 수상
송강호, ‘브로커’로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박찬욱(오른쪽)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칸(프랑스)=안진용 기자

‘칸의 단짝’이라 불리는 박찬욱(오른쪽 사진)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칸에서 나란히 승전보를 전했다.

박 감독과 송강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여러 작품을 함께 하며 칸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를 알린 이들이기에 이번 동시 수상은 더욱 값지다.

박 감독과 송강호는 그동안 ‘공동경비구역 JSA’를 시작으로 ‘복수는 나의 것’, ‘박쥐’ 등을 함께 했다. 2009년에는 ‘박쥐’로 함께 칸국제영화제를 찾아 박 감독이 심사위원상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박 감독이 송강호가 출연한 ‘설국열차’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박 감독은 한국 영화인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세 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린 주인공이 됐다. ‘헤어진 결심’ 이전에는 ‘올드보이’(2004)로 심사위원대상을,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단상에 오른 박 감독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으면서 극장에 손님이 끊기는 시대를 겪었지만 그만큼 극장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우리 모두가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면서 “우리가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도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남녀 배우 통틀어 한국 배우가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건 2007년 ‘밀양’의 전도연 이후 15년 만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동료 배우들의 축하 속에 트로피를 건네 받은 송강호는 “메르시 보꾸”라는 프랑스어 인사로 말문을 연 뒤 “너무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위대한 예술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같이 왔는데 정말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이 트로피의 영광과 영원한 사랑을 바친다”고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 차장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박찬욱·송강호 인터뷰…“따로 와서 같이 받으니 더 재미있다”
▶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
▶ 尹대통령, 박찬욱·송강호에 축전…“한국영화 독창성과 경쟁력 …
▶ 韓 영화 ‘브로커’, 칸영화제서 ‘애큐메니컬賞’ 수상
▶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으로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 송강호,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韓 배우 최초
[ 많이 본 기사 ]
▶ [단독]이재용 ‘기술 초격차’…새 ‘R&D기지’ 건설
▶ 文 임명 위원장들 ‘버티기’에… 尹, 대통령 직속위 축소 난..
▶ 하태경 ‘시신소각 발표 번복 배후 서훈, 관광비자로 급출국..
▶ “옥주현 배우 정말 떳떳하시냐…스태프는 다 알고 있다”
▶ 한동훈 “1등석 예약 말라”… 계속되는 ‘파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등록 문화유산 1645곳 전부 방문한..
박지원 “김건희 여사 나토회의 동행,..
영아에게 뱉은 물 억지로 먹인 어린이..
서울 사상 첫 6월 열대야에 ‘뒤척’...2..
‘한달 살기’ 실종 초등생 일가족 행방..
topnew_title
topnews_photo 尹 ‘위원회 공화국’ 오명 탈피 22 → 4개 구조조정 목표지만 자치분권위원장 등 임기 고수윤석열 정부가 그동안 비효율 논란을 빚었던 대..
ㄴ 尹은 자문 안받겠다는데…일없이 눌러앉은 文의 위원장들
ㄴ 특별법에 의해 임기 보장되나 대통령 바뀌면 자동교체 관례
[단독]이재용 ‘기술 초격차’…새 ‘R&D기지’ 건설
하태경 ‘시신소각 발표 번복 배후 서훈, 관광비자로 급출..
법무부·검찰, 헌재에 ‘검수완박’ 법안 권한쟁의심판 청구..
line
special news 한아름 “남편한테 XX 하지마… 알지도 못하면서..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욕설을 담은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에 분노했다.한아름은 25일 인스타그램스..

line
김건희 여사, 배우자 일정 촘촘…만찬 참석·미술관 방문
경찰 담당조직 신설… 행안부, 警견제 가속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나온다
photo_news
손예진·현빈, “저희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
photo_news
[포토뉴스]‘이재용 부녀’ 공개외출...정의선 회..
line

illust
‘美태권도 대부’ 이준구, 이소룡·알리에게 발차기· 펀치 전수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한 번의 미소가 차이를 만들어’… 팝의 황제가 꿈꾼 세상
topnew_title
number 등록 문화유산 1645곳 전부 방문한 이 부부가 사..
박지원 “김건희 여사 나토회의 동행, 플러스 돼야..
영아에게 뱉은 물 억지로 먹인 어린이집 교사…..
서울 사상 첫 6월 열대야에 ‘뒤척’...27일 오전 최..
hot_photo
“옥주현 배우 정말 떳떳하시냐…..
hot_photo
“작은 생물들의 은신처,모자반 숲..
hot_photo
文 “히말라야 아닙니다. 영축산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