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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6월 23일(木)
이재명, 워크숍 참석… 대선패배·전대 룰 갈등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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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끝장토론 뒤 결과발표
親文은 세대교체론 힘 실어


더불어민주당이 23일 1박 2일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패배 평가, 당의 미래, 강성 팬덤 등을 놓고 ‘끝장 토론’에 나선다.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계파 간 내홍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170명 의원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갈등이 전면에 표출될 가능성도 나온다. 특히, 이재명 의원도 국회 입성 후 처음 당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충남 예산에서 의원 워크숍을 갖고 민주당의 진로에 대해 전체 토론과 향후 쇄신 방향을 두고 팀별 토론을 한다.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24일 토론 결과를 종합 발표한 후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까지 156명의 의원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선거 참패 평가와 함께 8월 28일 전대를 앞두고 지도체제와 전대 ‘룰(Rule)’, 전대 출마 자격을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짤짤이’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 적절성 여부와 강성 지지층 등 ‘팬덤’에 대한 논의도 테이블 위에 오를 전망이다.

김종민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짜뉴스로 항의 전화와 문자 폭탄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는 토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이 역시 워크숍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며 “최 의원의 윤리심판원 징계 역시 정치의 사법화로 원칙적으로 토론의 테이블에 올리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 참패 책임과 당권 불출마 목소리가 높은 이 의원이 직접 자리에 참석하는 만큼 ‘이재명 책임론’과 ‘전대 불출마’ 비판이 가감 없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날 주로 경청에 무게를 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재선 의원들이 친문(친문재인)·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의 전대 불출마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친문계 좌장인 전해철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이 의원의 불출마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은지·김성훈 기자
e-mail 이은지 기자 / 정치부  이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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