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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6월 27일(月)
윤건영 ‘조직장악은 완력 아닌 실력으로 해야’...국정원 1급 전원 대기발령설에 尹정부 비판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국정원 부서장 수 공개도
"보안 사항"이라며 지적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국가정보원 1급 부서장 전원이 대기발령됐다는 보도에 관해 "공무원들이 무슨 죄가 있냐"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줄 세우기, 군기 잡기 하는 식으로 이렇게 하는 것 같은데, 조직을 장악하는 건 실력으로 해야지, 완력으로 하는 게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진행자가 ‘국정원 1급 부서장 27명의 대기발령’ 소식에 대해 묻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기획실장 출신인 윤 의원은 "국정상황실장 이전에 제가 국회 정보위원"이라며 국정원 1급 전원 대기발령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이건 정말 매우 위험한 지시"라며 "국정원이라는 정보기관은 흥하게 하는데, 즉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지만 망하는 데는 하루 이틀이면 족한 기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국정원 1급 부서장의 규모에 대해서도 "국정원의 부서장 규모는 보안사항"이라며 "그런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는 국민의힘 사람들을 보면 정말 인식의 수준이 너무 낮다"고 비판했다.

최근 국정원은 전날 1급 부서장 전원을 대기 발령 및 업무 배제하고, 국장 아래 직급인 단장을 ‘국장 직무대리’ 형태로 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SNS 게시글에서 이에 관해 "안보 기조 전환을 의미"한다며 "민주당의 잘못된 안보관과 절연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박준희 기자
e-mail 박준희 기자 / 디지털콘텐츠부 / 차장 박준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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