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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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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로 정부와 정치권으로까지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정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 통제 강화 계획 브리핑에 앞서 전격적으로 사의 표명 카드를 던졌다. 김 청장은 이 장관의 기자간담회 이후 사의 표명에 관한 자세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그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던 김 청장의 임기는 다음 달 23일까지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경찰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의 표명으로 간담회는 취소됐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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