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공무원 피격 사건 대통령 첫보고는 ‘월북’ 아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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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06-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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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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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구조 관련 아무 지시 안해…文도 제보 사실 여부 잘 알 것”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하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28일 “2020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된 첫 보고에는 ‘월북’이 아닌 ‘추락’으로 보고됐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격 사건 대통령 첫 보고 내용에 대한 신빙성 있는 제보가 있어 알려드린다”며 “이대준씨가 사망하기 3시간여 전 (2020년 9월) 22일 저녁 6시 36분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된 내용에는 ‘월북’이 아니라 ‘추락’ 한 것으로 보고되었다는 제보”라고 전했다. 하 의원은 “당시 대통령 서면 보고는 ‘추락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있었고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이 발견됐다’는 딱 한 문장이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 대통령 첫 보고를 통해 두 가지를 알 수 있다”면서 “22일 저녁 대통령 첫 보고에서는 전혀 월북으로 판단하지 않고 ‘추락’으로 봤는데 23일 청와대 회의를 거치면서 24일 정부 입장이 월북으로 돌변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분명 대통령은 북측 해역에서 발견되었다는 보고를 받았음에도, 즉 이대준씨 위치가 확인되었는데도 구조 관련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미 국방부는 활용 가능한 대북 소통수단이 있었는데 이 당시 적극 활용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답변을 한 적이 있다”며 “이 제보 내용의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아주 잘 알 것이다. 서훈 실장께서 확인해주시기 바란다. 문재인 (전)대통령도 당연히 이 내용을 잘 아시겠죠”라고 덧붙였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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