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곡선 적용, 미래지향적 유선형 외관
입체적 디자인으로 구성된 후면은 역동적

현대자동차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가 두 번째 전용 전기자동차 ‘아이오닉6’의 실물 디자인을 29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아아이오닉6의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오닉6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여러 곡선이 적용된 유선형의 실루엣을 띠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현대자동차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앞면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와 현대차 새 엠블럼이 자리한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새 엠블럼은 앞으로 현대차가 선보일 신차에 부착될 예정이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입체적으로 다듬어진 리어 스포일러 등 후면 디자인은 스포츠카 못지 않은 역동적 이미지를 표방하고 있다. 또 실내는 넓고, 브릿지 타입 센터콘솔은 대용량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 한 가운데 있는 도트 네 개는 전통적인 로고 배치에서 벗어나 빛을 통해 운전자와 교감한다.

현대자동차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실내 디자인.

아이오닉6 실내외 디자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오닉6 캠페인 페이지 또는 현대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현대차는 내달 15일 열리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6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등 세부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