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통령 부인 역할 ‘잘못한다’ 56.3%…“역할 축소해야”

  • 문화일보
  • 입력 2022-06-29 14:47
  • 업데이트 2022-06-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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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공화국’ 주장에는 61%가 동의
국정지지도 평가도 부정이 절반 넘어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갈라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나토 정상회의 사무국 동영상 캡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역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국민이 절반을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부인으로서 김 여사의 역할’에 대한 문항에 응답자의 56.3%가 ‘잘못한다’고 응답했다. 이중 ‘아주 잘못한다’는 41.4%, ‘다소 잘못한다’는 14.9%로 나타났다. ‘잘한다’는 응답은 36.6%(‘아주 잘한다’ 13.3%·‘다소 잘한다’ 23.3%)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1%다. ‘잘못한다’와 ‘잘한다’ 응답의 차이는 19.7%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 보면 ‘잘못한다’는 반응은 30대에서 67.1%로 가장 높았고, 40대(66.1%), 50대(61.6%)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권(69.2%), 호남권(66.9%), 충청권(60.4%)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3%는 ‘김 여사의 역할을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24.7%에 그쳤다.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1.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45.3%인 반면, 부정 평가가 50.4%로 절반을 넘었다. 특히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인사를 두고 검찰공화국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61%가 ‘동의한다’고 밝혔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35.2%에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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