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8.9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22년 06월 29일(水)
인양된 차량 안에서 실종 조유나 양 가족 추정 시신 3구 발견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경찰, 조 양 가족 차량 인양 완료
국과수서 부검 등 통해 신원 확인
차량 고장·사고 여부도 정밀감정


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에서 실종된 조유나(10) 양의 일가족이 탔던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 뉴시스


완도=김대우 기자

29일 인양된 광주 실종 초등학생 조유나(10) 양 가족의 아우디 차량 안에서 탑승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 양 일가족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문 대조 등을 통해 실종 가족인지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은평수산 앞 방파제 인근 가두리 양식장 끝부분에서 25t급 크레인선을 동원해 전날 발견된 조 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했다. 이날 12시 20분 쯤 인양작업을 완료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조 양 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육안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정밀 분석을 위해 차량과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후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 차량에 대해서도 정밀감정을 의뢰해 고장이나 사고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날 인양된 조 양 가족의 차량은 전날 오후 5시 12분쯤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곳에서 엔진룸이 펄에 박힌 채 발견됐다. 차량이 발견된 곳은 조 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 꺼진 장소와 일치한다. 경찰은 전날 조 양 가족이 지난 5월 30일 밤 11시 6분쯤 차량을 타고 해당 장소를 통과한 것을 송곡마을 버스정류장 CCTV로 확인하고 인근 해역을 집중 수색해 2시간여 만에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조 양 가족의 차량과 시신을 인양함에 따라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풀 행적 파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경찰은 조 양 가족의 통신·금융·보험·의료 기록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조 양 부모가 체험학습을 신청할 즈음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수면제와 암호 화폐(루나 코인) 등을 검색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검색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양 가족은 올해 들어서만 7차례나 체험학습을 신청하는가 하면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면서 완도에 펜션을 예약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들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컴퓨터 관련 사업체를 폐업한 조 양의 부모가 이후 별다른 경제적 활동 없이 1억 원에 달하는 금융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e-mail 김대우 기자 / 전국부 / 차장 김대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속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
▶ 김경수 ‘8·15 특사’ 제외될 듯...尹,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
▶ 폭우에 서울 지하철·버스 증편...막차는 30분 연장
▶ 한강변 지그재그 연결… 세계적 ‘석양 명소’로
▶ 서울시 중대재해 총괄 실·국장 모두 공석…문제없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 이상..
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
소년원 수용 자랑… 촉법제도 비웃는..
외국근로자 月 1만명 이상 신속입국…..
‘이준석계’ 정미경 최고위원·한기호 사..
topnew_title
topnews_photo 영국 태생으로 호주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올리비아 뉴턴 존이 8일(현지시간)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남편인 존 이..
mark[속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수…한..
mark김경수 ‘8·15 특사’ 제외될 듯...尹,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침
[속보]서울·경기 집중호우로 7명 사망·6명 실종…부상 ..
수도권 공공기관 출근 오전 11시 이후로…호우 중대본..
[속보] 박순애 사퇴 “학제개편 논란 등 모든 책임 저에..
line
special news “제니병 걸렸다”…예리, 악성 유튜버에 “불쌍하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자신을 비난한 유튜버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예리는 최근 팬 커뮤니티 버블에..

line
[포토뉴스] 文, 휴가인증샷으로 ‘폭풍인스타’....바다·산..
‘여자 화장실 몰카’ 연세대 의대생, 32차례나 범행
민주당, “한 총리, 文 정부 기관장 찍어내기” 검찰 고발..
photo_news
정교한 퍼트·막강 멘털…김주형 “이렇게 갑자..
photo_news
일주일 새 2배로 커진 칠레 거대 싱크홀…개선..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혼자라 느껴질 때 빛처럼 온 그대’…빛이 되는 사람은 객석에..

illust
호텔식당 36곳 총지휘… “조리 비법 대신 자부심·책임감 가르..
topnew_title
number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 이상 외부 영입…오..
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납부시한..
소년원 수용 자랑… 촉법제도 비웃는 10代
외국근로자 月 1만명 이상 신속입국… 인력난 ‘숨..
hot_photo
김지민, 상복 입고 마지막까지 함..
hot_photo
‘우영우’ 돌풍에 태국 한류 열기…..
hot_photo
별 이미지라며 소시지 사진 올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