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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2년 06월 29일(水)
황선우, “韓 수영에 한 획 그은 박태환 넘었다는 표현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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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시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가락으로 하트를 표현하고 있다. 뉴시스
황선우(19·강원도청)가 박태환(33)과 비교를 거부했다.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11년 만에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메달을 땄지만 비교할 수준이 아니라는 뜻이다.

황선우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시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태환을 넘어섰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박태환 선수는 한국 수영에 한 획을 그은 대단한 선수다”라며 “(그를) 넘었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박태환은) 어릴 때부터 멋있게 봐왔던 선수”라며 “박태환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박태환에 비하면 시작 단계. 황선우는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땄지만 박태환은 한국 수영 선수로는 유일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선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황선우는 박태환과 계영 800m 출전 희망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현재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 않으나 공식적으로 은퇴를 한 것도 아니다. 황선우는 “박태환 선수도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다. 만약 베스트 기록으로 경기를 뛴다면 좋은 기록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태환의 사정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에 함께 뛰었던 우리 계영 800m 멤버들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등 기록을 세웠다. 우리 멤버가 힘써서 같이 나아가면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mail 허종호 기자 / 체육부  허종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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