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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2년 07월 03일(日)
[포토뉴스] ‘軍 부실급식’ 논란 종결자? 충실한 급식 근황에 ‘실화냐, 어느 부대냐’ 반응도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양과 질에 충실한 메인메뉴에
과일·음료 같은 디저트류까지
“보여 주기용 아니냐” 등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도 이어져



3일 오후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육군 A사단 예하 부대에 근무 중이라는 장병이 보내온 부대 내 급식 사진 10장이 공개됐다. 그러나 최근 ‘부실급식’ 논란이 빚어졌던 군부대 급식과는 전혀 딴 세상 같은 메뉴들로 식판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급식 사진을 제보한 이는 “요즘 부실급식으로 이야기가 많은데 저희 부대는 급양관리관이 새로 오면서 급식의 퀄리티(질)가 굉장히 좋아졌다”며 “두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 또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조리해 주는 급양관리관을 비롯해 조리병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냉모밀국수와 튀김 등의 반찬에 과일 디저트가 곁들여져 있는 육군 A사단 예하부대 급식 사진.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처


짜장면과 마라탕면으로 보이는 메인 메뉴에 군만두 반찬 뿐만 아니라 오렌지주스까지 포함된 육군 A사단 예하부대 급식 사진.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처


곰탕류로 보이는 국과 반찬에 음료수가 곁들여져 있는 육군 A사단 예하부대 급식 사진.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처


샌드위치와 샐러드, 사발을 가득 채운 시리얼과 우유 2개로 구성된 육군 A사단 예하부대 급식 사진.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나도 A사단인데, 예하부대 어디냐”며 “우리(부대)는 밥 수준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다 안다”며 “저렇게 준비하면 취사병이 죽어나간다는 것과 ‘보여주기식’이라는 것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군생활을 하는 장병들에게 충실한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우리 집보다 식단이 좋은 것 같다”며 “나라를 지키는데 이 정도는 먹어야 한다”고 했다.

박준희 기자
e-mail 박준희 기자 / 디지털콘텐츠부 / 차장 박준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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