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8.9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산업
[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07월 03일(日)
한여름에도 에어컨 ‘찬 바람’ 10분이면 충분, 무풍이 대세된 이유!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2016년 세계 최초 무풍 에어컨 출시
“에어컨 찬 바람이 필요한 시간은?” “10분.”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실시한 국내 에어컨 이용자 실태조사(Usage & Attitude Study)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 에어컨 소비자들이 여름철 에어컨을 하루 평균 약 4시간 30분 이용하지만, 이 중 실제로 찬 바람이 필요한 시간은 단 10분이라고 느낀다는 것이다. 10분이 지나서까지 계속 찬 바람이 피부에 와서 닿으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한여름 강한 햇살을 받은 뒤 실내의 시원한 공기가 간절하지만, 강한 찬 바람은 처음 10분만 좋다는 의미다. 사무실에서 강한 에어컨 바람을 오래 받으면 냉방병을 호소하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이에 착안해 그 해에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는 무풍에어컨을 출시했다.

무풍 에어컨의 핵심, 마이클로 홀

무풍 에어컨은 본체에 미세한 홀이 이 틈으로 바람을 흘려 보낸다. 과거 큰 바람 배출구를 가지고 있는 에어컨이 강한 바람 뿜어 냈지만, 작은 구멍을 통해 바람을 새어 보내니 이용자들은 바람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미국 냉공조학회(ASHRAE)는 콜드 드래프트(Cold Draft·냉풍의 하강 현상) 없는 0.15 m/s 이하의 바람을 무풍(Still Air)으로 정의하고 있다. 사람이 거의 느낄 수 없는 미세한 바람이 새어 나오면서 쾌적한 온도를 유지한다. 무풍 에어컨은 전기료가 싸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마이크로 홀(Micro Hole)’로 불리는 미세한 바람 구멍은 삼성전자만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 메탈 소재로 스피커와 같은 미세한 구멍이 에어컨 전면에 적용돼 있다. 삼성전자 에어컨 제품에는 직경 1mm 이하의 마이크로 홀이 최대 27만 개 배치돼 있다.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지난 28일 삼성전자 에어컨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0만 대 이상 판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무풍에어컨을 진화시키고 있다. 맞춤형으로 158가지의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2022년 현재 라인업이 60개에 이르고 78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스탠드형 무풍 에어컨만 지금까지 200만 대 이상 팔려 나갔다.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패널을 분리하고 청소할 수 있는 ‘이지 오픈 패널’을 2020년부터 적용했고, 봄·가을이나 기온이 갑자기 떨어졌을 때는 따뜻한 바람을 보내주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체온풍’까지 선보였다.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맞춤형 에어컨을 다양하게 개발해 ‘무풍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더욱 나에게 맞는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채 기자
e-mail 김병채 기자 / 산업부 / 차장 김병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속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
▶ 김경수 ‘8·15 특사’ 제외될 듯...尹,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
▶ 폭우에 서울 지하철·버스 증편...막차는 30분 연장
▶ 한강변 지그재그 연결… 세계적 ‘석양 명소’로
▶ 서울시 중대재해 총괄 실·국장 모두 공석…문제없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 이상..
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
소년원 수용 자랑… 촉법제도 비웃는..
외국근로자 月 1만명 이상 신속입국…..
‘이준석계’ 정미경 최고위원·한기호 사..
topnew_title
topnews_photo 영국 태생으로 호주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올리비아 뉴턴 존이 8일(현지시간)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남편인 존 이..
mark[속보] 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수…한..
mark김경수 ‘8·15 특사’ 제외될 듯...尹, 정치인 사면 최소화 방침
[속보]중부 집중호우…폭우에 경기 광주서 2명 사망·2명..
수도권 공공기관 출근 오전 11시 이후로…호우 중대본..
[속보] 박순애 사퇴 “학제개편 논란 등 모든 책임 저에..
line
special news “제니병 걸렸다”…예리, 악성 유튜버에 “불쌍하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자신을 비난한 유튜버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예리는 최근 팬 커뮤니티 버블에..

line
[포토뉴스] 文, 휴가인증샷으로 ‘폭풍인스타’....바다·산..
‘여자 화장실 몰카’ 연세대 의대생, 32차례나 범행
민주당, “한 총리, 文 정부 기관장 찍어내기” 검찰 고발..
photo_news
정교한 퍼트·막강 멘털…김주형 “이렇게 갑자..
photo_news
일주일 새 2배로 커진 칠레 거대 싱크홀…개선..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혼자라 느껴질 때 빛처럼 온 그대’…빛이 되는 사람은 객석에..

illust
호텔식당 36곳 총지휘… “조리 비법 대신 자부심·책임감 가르..
topnew_title
number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 이상 외부 영입…오..
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납부시한..
소년원 수용 자랑… 촉법제도 비웃는 10代
외국근로자 月 1만명 이상 신속입국… 인력난 ‘숨..
hot_photo
김지민, 상복 입고 마지막까지 함..
hot_photo
‘우영우’ 돌풍에 태국 한류 열기…..
hot_photo
별 이미지라며 소시지 사진 올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