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바로가기
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2.4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22년 07월 05일(火)
27년간 휴무없이 일한 버거킹 직원에 3억9000만원 성금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27년간 하루도 안 쉬고 일했다는 케빈 포드. IOL 웹사이트 캡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27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한 것이 알려지면서 490만 랜드(약 3억888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4일 현지매체 IOL 보도에 따르면 버거킹에서 일하는 케빈 포드(54)는 조리 겸 현금 수납원 역할을 하면서 생애 절반 동안 단 하루의 휴무도 갖지 않았다. 회사에선 그의 충성에 대한 감사 표시로 영화표, 사탕, 스타벅스 컵, 펜 2자루 등이 든 선물 꾸러미를 줬다.

포드가 이 꾸러미 내용물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영상은 SNS에 올라와 널리 회자됐다. 다만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 다국적 회사가 포드의 희생에 대해 너무 무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그러자 포드의 딸인 세리나가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서 아빠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세리나는 “영상의 그 남자는 우리 아빠다. 그는 27년간 일하면서 근무를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고 사연을 적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500만 랜드에 육박한 성금이 모였다.

포드는 선물 주머니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버거킹에서 수십 년 일한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받지 못했는데 자신은 뭐라도 받게 돼 감사하다는 것이다. 그는 어떻게 하루도 안 빠지고 일만 했느냐는 질문에 “나도 어떻게 그걸 해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난 로봇이다. 그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일했다”고 답했다.

그는 받게 된 성금으로 딸들과 손주들을 방문하고 아이들의 대학 등록금으로 쓸 예정이다.

임정환 기자
e-mail 임정환 기자 / 국제부 / 차장 임정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속보] 운송거부 차주, 유가보조금 1년치 끊는다…추경호..
▶ "北 10대 청소년들 공개총살"…한국드라마·영화 유포했다..
▶ 조규성·벤투 감독에 경고 꺼냈던 튀르팽 심판, 브라질전 배..
▶ 배우 염동헌 별세…향년 55세
▶ 손흥민이 울었다…AFP "한국인 특유의 끈질긴 에너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손흥민이 울었다…AFP “한국인 특..
인도네시아, 혼외 성관계·혼전 동거 처..
‘독채자’ 시진핑? 장쩌민 추모는 習에..
손흥민 SNS 감사인사 “여러분들은 우..
호날두의 수난시대… 실점 빌미에 ‘메..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