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 해외 성과… 국격향상에 큰 기여”

  • 문화일보
  • 입력 2022-07-08 11:53
  • 업데이트 2022-07-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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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尹대통령, 내빈들 환담서 밝혀
“10개국과 원전수출 긴밀 논의”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2’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은 행사에 앞선 대통령 환담회에서 최근 윤 대통령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성과에 대한 의견을 주로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당시 환담에 참석했던 주요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환담장에는 윤 대통령과 이 회장 외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그룹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LS그룹 의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한 인사는 “나토 정상회의 관련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윤 대통령이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쌓아온 성과나 실적을 통해 국격 향상에 많이 기여했다는 느낌을 몸소 받았다’고 격려했다”며 “특히 원전과 방산 부문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다른 인사는 “윤 대통령이 ‘우리 기업들이 해외 현지 수요를 잘 파악해 꾸준히 투자를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며 “‘기업들이 투자를 결정한다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는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현장에서 해외 10개국과 따로 원전 수출과 관련해 긴밀한 논의를 했다’는 말씀도 했다”며 “윤 대통령이 한국 원전의 우수성이 그동안 망가진 데 대해 안타까움을 크게 표했다. 원전 육성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우리 기업들이 자랑스럽다”는 취지로 격려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환담장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게 여러 참석자의 전언이다. 참석자 중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회장이 윤 대통령에게 “유치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하자, 윤 대통령이 “열심히 노력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성희 회장은 “물가 상승기에 220만 명 농업인을 대표해 정부의 쌀 10만t 추가 시장 격리 조치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고 했다.

최준영·황혜진·김병채 기자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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