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준석에 “업보라고 생각하라...손학규 밀어내려고 얼마나 모진 말 쏟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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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07-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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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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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을 벗기 위한 사법적 절차에만 집중하라"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오른쪽) 대구시장이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업보라고 생각하라"며 "차분히 사태를 정리하고 누명을 벗기 위한 사법적 절차에만 집중하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바른미래당 시절 대 선배이신 손학규 대표를 밀어내기 위해 그 얼마나 모진 말을 쏟아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당하는 것은 약과라고 생각하라"면서 사법적 절차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홍 시장은 "좀 더 성숙해져서 돌아오라"며 "세월 참 많이 남았다. 나는 이 대표의 모든 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이 대표가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으로 있으며 손학규 당 대표와 갈등을 빚은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앞서 8일에도 페이스북에 ‘징계 처분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이 대표를 향해 "정직 6개월간은 오로지 사법적 절차를 통해 누명을 벗는 데만 주력하라"며 "지금은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 할 때다. 당내 투쟁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의결한 후 "징계 처분권은 대표에게 있다"며 대표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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