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발 남았다” 尹 테러 예고한 40대 자수...“장난삼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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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07-10 22:04
업데이트 2022-07-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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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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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진술
총기 소지하고 있지 않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을 테러하겠다는 듯한 글을 올렸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10일 협박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접속해 윤 대통령을 총기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산탄총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멧돼지 잡아야지’ ‘서울 관광하러 갈 것인데 어디가 구경하기 좋으냐, 일단 용던(용산)부터 갈까 생각 중이다’ ‘이제 6발 남았네’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글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에 신고된 것을 알고 자수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 48분쯤 112에 전화해 “7월8일∼9일 오픈채팅방에 윤 대통령 위해 암시글을 올렸다”고 말했고, 경찰에 검거됐다. A 씨는 해당 글을 올린 지 10분 만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실제 윤 대통령을 살해하려 한 바 없고, 장난 삼아 올린 글”이라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A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고 총기 또한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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