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 세미나’ 큰 호응

  • 문화일보
  • 입력 2022-07-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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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 전시 등 부대행사 다채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 세미나’에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중창단이 협연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 세미나’에 이재준(앞줄 가운데)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시민 약 800명이 함께했다.

"가족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 우리 부모님의 모습과 내가 할 일을 생각해보는 계기였다. 이런 행사가 좀 더 많았으면 한다. 단지 좋은 행사라고만 알고 왔는데 생각지 못한 뭉클함을 안고 간다." (김경희 씨)

"부모님께 캘리그라피 문구를 써달라고 하니 ‘우리 모두 행복하고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쓰셨다. 이렇게 속마음을 표현하신 것은 처음이다. 부모님께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려고 초대했는데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감동을 받았다."(이지현 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개최한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 세미나’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 행사는 지난 17일 수원특례시 호매실지구에 자리한 ‘수원권선호매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렸다. 이 교회가 지난 6월 새 성전 헌당 소식을 알린 후 개최한 문화행사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수원시민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세미나는 ‘가장 소중한 선물, 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그간 잊고 지낸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을 되새겼다. ‘먹칠한 유리’로 표현될 만큼 쉽게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묵묵한 진심과, 희생의 대명사로 불리는 어머니의 지순한 애정이 하나님의 교회 전시회 작품과 함께 소개됐다.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가족은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는 메시지에 일부참석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교회 신자들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중창단의 협연은 이날 행사의 메시지를 더 감동 깊게 전했다.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의 조화로운 선율을 라이브 연주로 선사했다.

이날 본 행사를 1시간여 앞둔 시점부터 부대행사장은 활기가 넘쳤다. 가족끼리 손글씨 엽서를 주고 받거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웃음소리를 연방 터트렸다. 이 교회가 국내외에서 펼쳐온 사랑의 행보를 소개한 전시에도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정오쯤 시작한 세미나에서 손형한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아픔을 겪는 많은 사람들, 안식처를 찾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든 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근심을 내려놓고 위로받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가 수원에서 전개한 대규모 헌혈행사와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에서 받은 감동을 전하며 "가족과 이웃을 위한 힐링 세미나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경청 후에는 "11명의 체임버 오케스트가 110명의 교향악단보다 더 좋은 연주를 들려줬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울림을 줬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힐링 세미나가 지속돼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을 수원특례시에 널리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봉사 현장에 여러 차례 함께했다는 김기정 시의회의장도 "많은 분들이 모여 봉사, 믿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며 치하했다. 김 의장은 오늘 행사에 대해서도 "감동을 받아 가슴이 먹먹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재선 선임기자
장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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