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9.25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8월 07일(日)
이준석 “8월 13일에 기자회견”...국힘, 최악 충돌 치닫나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자동 해임’ 위기에 몰린 이준석 대표가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당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 의결에 대해 이 대표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이날 기자회견은 그가 향후 계획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회견은 8월 13일에 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더 이상의 설명을 달지 않았지만, 자신의 뜻과 정반대로 진행되고 있는 최근 당내 상황에 대한 입장과 향후 자신의 계획을 밝히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은 이 대표는 최근 당 상임전국위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자신의 퇴진을 사실상 공식화하자 “(상임전국위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며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시점에 공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 지지자들도 비대위 출범을 저지하기 위한 집단소송 등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 지지자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는 비대위 출범을 막기 위한 집단소송과 탄원서 제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국바세를 주도하는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8일까지 신청자를 받은 뒤 소송에 참여하는 당원이 1000명을 넘으면 전국위 의결 이후 서울 남부지법에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거취 및 지도체제 개편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세력 간의 험악한 충돌로 치달으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이 대표를 강제 해임하는 당헌 개정안은 당이 파국으로 가는 길”이라며 이를 부결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하 의원은 “이 개정안이 (전국위에서) 통과되는 즉시 이 대표 측은 자신의 명예와 정치생명을 지키기 위해 법원에 비대위 무효소송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정당의 운명을 정치인이 결정하지 못하고 판사가 결정하는 한심한 정당이 될 수는 없다”고 했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e-mail 오남석 기자 / 디지털콘텐츠부 / 부장 오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국민의힘 일각, ‘이준석 살리기’ 총력전…이 대표도 법적 대응 …
▶ 하태경 “이준석 강제 해임은 대결과 파국의 길…부결해 달라”
▶ 이준석 측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집단소송·탄원서’ 진행
▶ 홍준표, ‘법적 대응’ 예고한 이준석에 “자중하고 후일 기약하라…
[ 많이 본 기사 ]
▶ 박지원 “대통령실 해명 얻어터져도 싸다“
▶ 尹의 ‘이××’ 발언에 진중권 “입에 붙은 표현...국민의 품..
▶ 푸틴 “화이트 칼라는 징집하지마”…힘없는 소수민족이 총..
▶ 홍준표 “거짓말하면 일만 점점 커진다”
▶ 윤 대통령, 영·미·캐나다 순방 마치고 귀국…귀국길 기내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최장신 기자의 NBA 이야기] ⑧ 앨..
넷플릭스 ‘지옥’, “시즌2 제작” 발표
벤투호, 국내파 위주로 한 번 더 소집..
美 하원의원 “한국차 혜택 제외한 IR..
치밀한 연기가 주는 쾌감, 조우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