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0.7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보통신
[경제] ICT 게재 일자 : 2022년 08월 08일(月)
이통3사는 이미 ‘6G 전쟁중’ … 더 빨라진 기술 더 빨리 잡아라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5G 대비 최대 50배 빨라져
자율주행·UAM 핵심 인프라
2028년부터 상용화 가능성

SKT, 삼성 등과 R&D 협력
KT, 정부과제 참여 기술확보
LG, 네트워크 6G 전환 준비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6세대(G) 이동통신 시대에 대비해 관련 기술 개발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6G는 이론상 5G보다 최대 50배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로, 사물인터넷(IoT)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비롯한 미래 주요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기술이다. 통신사들은 한 걸음 앞서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6G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6G에 관한 기술표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국제사회에서는 이동통신 세대가 통상 10년을 주기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할 때 6G 상용화 시기를 2028~2030년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6G는 이론상으로는 5G 대비 속도가 최대 50배 빠르다. 이에 따라 6G는 현재 사용 중인 5G를 넘어 IoT, 자율주행, UAM 등 초연결 시대 핵심 통신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세계 주요국들은 앞다퉈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지난해 초성능·초공간·초정밀 등 6G 핵심기술과 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등 6대 중점 분야, 10대 전략 기술에 22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6G 표준 선점을 위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가 수록됐다. 정부는 2026년까지 48건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네트워크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6G 기술 선점을 위한 국내 통신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SK텔레콤은 6G 핵심 기술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6G 후보 기술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국책 과제 수행을 통한 기반 기술 습득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5G 진화 기술들을 지속해서 연구·개발(R&D)하고 상용화하면서, 6G로의 자연스러운 진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선제로 노키아, 에릭슨, 삼성전자와 각각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한 R&D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올해 초에는 6G 진화 핵심 영역 중 하나인 UAM과 위성 등 상공망 기술 개발 강화를 위해 신규 조직인 ‘New Connectivity팀’을 신설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인 ‘3GPP’ 등을 비롯한 연합체 및 포럼 활동을 통해 6G 생태계에서 사업자의 비전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정부 주도의 6G 연구 과제에 참여하며 관련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의 6G 핵심 기술 개발 과제 공동 수행을 통해 6G 주파수, 무선채널모델, 무선접속 방식 등 다양한 6G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 5G 포럼 및 국내 산학연 기관과 함께 다가올 6G 시대를 대비해 기술 및 제반 환경을 마련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6G 시대에 대비해 한화시스템과 항공·우주용 양자암호 통신 기술 개발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표준화 선도기구인 5G 포럼 의장사로 5G 융합서비스 성공 사례 발굴과 5G 어드밴스드, 6G 등 미래 통신 비전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6G 기술을 선제로 확보하기 위해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 클라우드 백본(Back-Bone) 장비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MEC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하는 실증을 완료한 데 이어, 6G에서 활성화될 ‘오픈랜(O-RAN·개방형 무선접속망)’ 연구 결과를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한국 대표로 참여해 발표한 바 있다.

노키아와는 ‘5G 어드밴스드’ 및 6G R&D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오픈랜과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개발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mail 장병철 기자 / 산업부  장병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민주, “근무시간 중 뻘짓거리하다 사고나면 공상?”...서해..
▶ [단독] 구속 기간 만료 박수홍 친형, 석방되나? … 검찰 기..
▶ ‘내후년 총선출마?’...박지원 “대선 나오라는 사람이 제일..
▶ ‘인구절벽’에 대한민국 침몰 위기… 성장 모멘텀 상실 징후..
▶ 우크라, 2014년 러시아에 뺏긴 크름반도도 탈환 가능?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필로폰 팔아 2500만원 번 병장 … ..
‘내후년 총선출마?’...박지원 “대선 나..
‘국정농단’ 최서원, 악성댓글 누리꾼 ..
SSG 승리의 부적 … ‘족발집 회식’
부산 서면지하상가 여자 화장실서 영..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