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분 주민세 906억 원 부과…납부시한 이달 31일

내국인 개인분은 송파구가 최다, 외국인에게도 11만3738건 부과

서울시는 올해분 주민세 461만 건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금액은 총 906억 원이다.

이 중 개인분은 총 379만2312건, 227억5300만 원이다.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가 25만5201건에 15억3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22만7970건·13억6800만 원), 강남구(20만5690건·12억3400만 원)가 뒤를 이었다. 중구는 5만4787건에 3억29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외국인 주민에게도 총 11만3738건이 부과됐다. 구로구가 1만5671건이었으며, 다음으로 금천구(1만1872건), 영등포구(1만697건)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7만8038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영미권이 2만7410건, 베트남이 3602건이었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총 82만2843건, 678억 원이었다.

주민세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며 서울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TAX(스택스) 및 서울시 ETAX 홈페이지(etax.seoul.go.kr), 전용계좌 이체, 은행 현금인출기, 자동응답전화(1599-3900)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