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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08월 11일(木)
시금치 1주새 2배↑… 폭우 뒤 농산물 가격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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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류 일제히 급등
“추석 앞두고 상승 불가피”



지난 1년간 상당수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을 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국내 도매시장에선 하루, 이틀 사이 가격이 껑충 뛴 농산물이 속출하고 있어 내달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선 배추(상품·10㎏)가 1년 전보다 배 이상 뛴 가격으로 경매가 됐다. 지난해 8월 11일 7806원이었으나 1년 사이 102% 급등했다. 배추 가격은 일주일 전에 비해서도 11%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아왔는데 최근엔 폭우 영향까지 더해져 가격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밭에서 재배되는 채소류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심상치 않아 보인다. 올해 농산물이 전반적으로 작황이 부진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실제 백다다기 오이(상품·100개)의 가격은 9만7173원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30%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6% 뛰어올랐다. 조선 애호박(상품·20개) 역시 1주일 전과 1년 전보다 각각 36%·73% 올랐으며, 가지(상품·8㎏)도 각각 33%·60% 상승했다. 열무(보통·1.5㎏) 한 단 역시 1년 전보다 정확히 2배가 됐는데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30% 껑충 뛰었다.

시금치(보통·500g)는 1주일 만에 2배 가까이(91%) 오른 4066원에 거래됐다. 이 시금치 품목은 어제(10일)만 해도 2210원에 거래됐으나 불과 하루 사이에 83% 오른 것이다. 국거리로 쓰이는 아욱(상품·400g)은 17% 상승한 4177원으로 경매가 됐다. 감자(보통·20㎏)는 1주일 전,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 27%, 양파(특품·1㎏)는 4%, 84%, 당근(특품·20㎏)도 8%, 71% 오르는 등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방울토마토(특품·5㎏)는 각각 11%, 33% 오른 가격에 경매가 됐다. 이날 5만3762원에 거래된 청양고추(상품·10㎏)는 최근 일주일 사이 35% 급등하게 됐다. 1년 전에 비해선 119% 올랐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은 물론, 강원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만큼 농산물 가격이 상당 기간 오를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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