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0.1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8월 16일(火)
국힘·민주 모두 내홍...신당창당설 모락모락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여, 이준석·유승민 연대설
야, 非明중심 탈당 가능성



정치권에 여야를 막론하고 ‘신당 창당론’이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동반 지지율 하락 추세로 여권의 구심력이 약해진 상황에 더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내홍을 겪고 있어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염두에 둔 이합집산과 ‘제3의 길’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된다. 하지만 거대 양당의 틀을 깨기 만만치 않은 데다 조직과 자금 등 현실적인 제약도 커서 ‘시나리오’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16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실적인 한계를 감안하면서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윤 대통령과의 갈등이 계속되면 결국 갈라설 여지가 생길 수 있다”며 “어느 쪽이든 국민의힘의 틀을 깨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권발 신당 창당론의 시나리오는 크게 두 줄기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5일 KBS 라디오에서 “내후년 총선에 소용돌이가 칠 것”이라며 “내후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학살이 있을 때 신당이 창당될 것”이라고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을 제기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16일 CBS 라디오에서 “2024년 2월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이 공천을 좌우하고 괜찮은 의원들이 공천을 못 받으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유승민 전 의원과의 연대설도 나오지만 양측 모두 강하게 부인하는 기류다.

또 다른 줄기는 대통령실발 정계개편 가능성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오롯이 뒷받침할 정치세력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여권에 일부 야권 인사까지 포함하는 시나리오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역할이 정계개편이라는 게 여의도 정치권에서 계속 돌던 얘기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상임고문이 민주당을 장악할 경우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민주당을 벗어난 새로운 정당을 띄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 야권 관계자는 “2030세대 등 기존 정당들이 온전히 책임지지 못하는 세대나 계층에 기반을 둔 제3의 정당이 생길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밝혔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mail 민병기 기자 / 정치부 / 차장 민병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푸틴 “동원령 실수 바로잡겠다”...시위·엑소더스에 위기감..
▶ ‘계곡살인’ 이은해에 검찰, 무기징역 구형...법조계 일각의..
▶ ‘양두구육’으로 당 비판한 이준석, 이번엔 개구리·북한 비..
▶ 대장금, 의녀 중 유일 ‘임금 주치의’… 대신들 반발에도 절..
▶ ‘바이든’ 58%, ‘날리면’ 29%...지지정당·이념 따라 다르게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박진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해임건..
“오빠를 절대 죽이지 않았습니다”...이..
대장금, 의녀 중 유일 ‘임금 주치의’…..
北 연쇄도발 속… 韓美日 전함, 5년반..
尹 지지율 24%, 다시 최저치...취임 첫..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