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9.25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22년 08월 17일(水)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국내 로펌 선임…귀국 준비 나선 듯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테라·루나 투자 피해자 집단, 서울남부지검에 고소·고발
권도형 가상화폐 매체 인터뷰서 “수사당국 연락 받은 적 없다”


국산 가상화폐 테라USD(UST)와 루나(LUNC)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귀국을 준비하며 국내 로펌 변호사들을 선임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최근 변호인선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수사를 서울남부지검 측은 “해당 사항을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답했다.

문제가 된 ‘테라·루나 폭락 사태’는 달러화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USD가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자매 코인 루나의 가치도 붕괴된 사건이다. 당시 테라·루나 가격은 최고가 대비 99.99% 추락하며 일주일 새 시가총액 57조 원이 증발했다. 피해자만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피해자는 권 대표를 비롯해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티몬 의장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고발했다. 피해자들은 권 대표 등은 테라USD를 사서 다시 맡기면 연이율 20%를 보장해주겠다고 홍보해 투자자를 끌어들인 것이 ‘폰지 사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남부지검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조사2부는 가상자산 거래소 7곳과 테라폼랩스의 관계 법인들, 관련 인물들의 자택 등 총 15곳을 압수수색 하고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또 검찰은 해외 체류 중인 권 대표에 대해서는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하도록 조치했고 신 의장 등 핵심 관련자에 대해선 출국금지 조치했다.

앞서 권 대표는 가상화폐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수사당국에서 연락받은 적이 없다”라며 “(한국으로 돌아갈 것인지) 결정하기 힘들다”라며 귀국 계획을 부정한 바 있다. 해당 인터뷰는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난 달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무연 기자
e-mail 김무연 기자 / 사회부  김무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박지원 “대통령실 해명 얻어터져도 싸다“
▶ 尹의 ‘이××’ 발언에 진중권 “입에 붙은 표현...국민의 품..
▶ 푸틴 “화이트 칼라는 징집하지마”…힘없는 소수민족이 총..
▶ 홍준표 “거짓말하면 일만 점점 커진다”
▶ 윤 대통령, 영·미·캐나다 순방 마치고 귀국…귀국길 기내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최장신 기자의 NBA 이야기] ⑧ 앨..
넷플릭스 ‘지옥’, “시즌2 제작” 발표
벤투호, 국내파 위주로 한 번 더 소집..
美 하원의원 “한국차 혜택 제외한 IR..
치밀한 연기가 주는 쾌감, 조우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