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새 검찰총장 후보 발표 전망...이원석 지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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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08-18 06:01
업데이트 2022-08-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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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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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
尹, 검찰총장 시절 인연
현재 총장직무대리 역할
조만간 대통령실 개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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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사진) 대검 차장검사를 지명,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에 추천된 후보자들 가운데 특수통인 이 차장을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을 후보로 선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기로 했다.

현재 이 차장은 검찰총장이 공석 중인 상태로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새 정부 출범 후 검찰총장 인선이 지연된 만큼, 윤 대통령은 검찰 조직의 안정과 업무 연장선 차원에서 이 차장을 그대로 검찰총장에 낙점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 보성 출신에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 2019년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한 장관과는 사법연수원 동기(27기)여서 평검사 시절 때부터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현 정부 첫 검찰 인사에서 대검 차장에 임명된 후 검찰총장 부재 속에도 조직을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 차장검사가 지금처럼 조직을 이끌고 수사 지휘를 한다면 검찰이나 정권 차원에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차장이 경쟁 후보에 비해 기수가 낮은 만큼, 검찰 수장이 될 경우 연수원 24~26기들의 사직 가능성이 높아 검찰 연소화 및 내년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있다.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되게 된다. 국회 임명 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한편 대통령실도 조만간 정무·홍보수석 등 일부 인적 개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인적 개편 사항으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의 홍보라인 합류로 꼽힌다. 김 전 의원은 윤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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