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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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

박균호 지음. 북 칼럼니스트인 저자에 따르면, 50세는 젊었을 적 읽었던 소설을 다시 읽기 좋은 나이다. 50세의 경륜은 전에는 읽어내지 못했던 책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준다. 좋은 소설 한 권을 읽는 것은 뛰어난 인문학 서적 여러 권을 읽는 것과 같다는 제안. 갈매나무. 264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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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민주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

이현출 외 2인 지음. 읍·면·동을 중심으로 ‘주민을 주인으로 만드는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건국대 시민정치연구소가 기획하고,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지원한 ‘읍면동 민주화 콜로키움’에서 발표·논의된 내용을 정리했다. 건국대학교출판부. 368쪽,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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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바우만

이자벨라 바그너 지음, 김정아 옮김. 유동하는 세상에서 팔짱 낀 관찰자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애쓴 세계적 사상가 지그문트 바우만의 첫 번째 평전. 폴란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유동하는 근대’란 개념으로 현대 서구 사회의 불안정한 삶을 설명했던 시대의 목격자였다. 북스힐. 784쪽, 3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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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스몰린의 시간의 물리학

리 스몰린 지음, 강형구 옮김. 우리는 어떻게 공간에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시간에 존재하는가. 시간의 제약은 어떻게 우주를 다채롭게 창조해내는가. 이 책은 시간이란 제약이 있는 세계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도록 우리를 부르는 초대장이다. 김영사. 492쪽, 2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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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행력

캐스 R. 선스타인 지음, 박세연 옮김. 어떤 목표를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인 항행력에 관해 이야기한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면 선택의 자유 못지않게 삶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능력이 요구됨을 설파한다. 열린책들. 136쪽,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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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우리한테 해준 게 뭔데?

프라우케 피셔·힐케 오버한스베르크 지음, 추미란 옮김. 독일의 여성 생물학자와 경제학자가 손잡고 외치는 생태계 골든타임. 생물의 멸종을 막아야 하는 이유는 ‘생명의 평등함’이란 도덕률뿐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경제적 필요 때문인 점을 증명해 보인다. 북트리거. 292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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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우리가 살찌기를 바란다

리처드 J. 존슨 지음, 최경은 옮김. 다이어트가 어려운 건 내 탓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한 진화의 법칙 때문이다? 책엔 비만의 원인과 당뇨병, 고혈압 등 비만과 관련된 질병에 걸리는 이유를 찾기 위해 자연, 역사, 진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탐색한 여정이 담겨 있다. 시프. 424쪽,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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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SF 어워드 수상작품집

김한라 외 9인 지음.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소설(SF) 창작 공모전 ‘포스텍 SF 어워드’의 첫 수상작품집. 두 해에 걸쳐 공모전을 치러 ‘단편소설’과 ‘미니픽션’ 등 두 분야에서 8명의 신인 작가가 배출됐다. ‘이과적 시각’으로 세계와 관계, 기술과 인간을 탐구한다. 아작. 312쪽, 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