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구 방문…대구시·경북도, ‘현안 해결’ 잇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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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08-28 15:16
업데이트 2022-08-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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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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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통합 신공항과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김 지사, 지방시대위원회 확대·농업규제자유 특구
최태원 회장에 UAM시범도시·SMR투자 제안·요청



대구=박천학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26일 대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는 투자를 제안했다.

28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중·남부권 중추 공항 건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 국가산단) 조성 △군사 후적지 등 개발 예정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경북도청 후적지 및 수성못 부지 무상 양여 등 6개 현안 해결을 위해 대통령실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구의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지원 약속으로 화답했다.

또 홍 시장은 최 회장에게 대구시와 SK텔레콤의 ‘UAM 시범도시 조성 및 상용화’ 사업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2030년 통합 신공항 개항에 맞춰 미래 스마트 도시를 위한 UAM 자율주행 상용화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내용이다.

지난 19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 지사는 “기업이 지방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도록 교육·문화·주거시설 등을 총체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주도할 지방시대위원회는 현재 국가 균형발전위원회에 참여하는 13개 부처에 더해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대통령실 경제수석·사회수석· 정무수석까지 참여토록 확대해서 출범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또 최 회장에게는 “SK가 최근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기업인 테라파워에 3000억 원을 투자한 소식을 들었다”며 “경북에서 추진하는 SMR 국가산단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17개 시·도 중에 가장 많은 4개의 규제자유 특구를 지정받은 경북의 역동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제안도 했다. 우선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특구 평가 1등을 받은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는 1조6941억 원의 투자유치와 137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소개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윤 대통령이 직접 특구를 방문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3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안동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 특구’와 관련, “기업이 수출용 제품이라도 생산할 수 있도록 마약류관리법 규제를 풀어 공장을 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산 농식품 생산과 수출을 위한 농업규제자유 특구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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