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작품, 가상현실로 감상한다

홍익대, 확장현실 등 첨단기술 활용 ‘AI뮤지엄’ 5일 오픈
‘KMM Chapter1. RED GATE to the 18세기 혜원신윤복’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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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가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등을 활용한 AI뮤지엄을 5일 개관했다.

홍익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R&D 전문인력양성사업(연구책임자 한정엽 교수)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홍익 AI뮤지엄을 이날 오픈했다고 밝혔다. 홍익 AI뮤지엄은 그동안 5G 클라우드기반 XR(확장현실)트윈 시스템, 초고화질(24K) 스타일전이 AI엔진 등 6종, GPU 클러스터 서버, 볼류매트릭 XR스튜디오, 이머시브 사운드 등 첨단장비로 구축됐다. 이를 바탕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교육과 실증전시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홍익대는 AI뮤지엄의 개관에 맞추어 ‘KMM Chapter1. RED GATE to the 18세기 혜원신윤복’ 전시를 5일부터 10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이는 홍익대(총장 서종욱)와 간송메타버스뮤지엄 PM ㈜아톰릭스랩(대표 정우현), 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 간에 업무 협약을 통해 간송컬렉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XR 융합형 전시다.

서종욱 총장은 "이번 홍익AI뮤지엄 개관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학생과 일반 관람객에게 실감 미디어로 문화유산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홍익대 홍문관 2층 홍익AI뮤지엄에서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18시까지다. 입장료가 없는 무료전시로서 홍문관 로비 층의 홍보데스크에서 전시안내를 받아 관람할 수 있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