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포항, 최대한 빠르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 문화일보
  • 입력 2022-09-07 11:29
  • 업데이트 2022-09-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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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상황 긴급점검회의
“이재민 위로… 포항에 가겠다”
전국서 10명 사망·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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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은 7일 경북 포항시를 태풍 힌남노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해당 지역을 방문해 이날 오후 피해 상황을 직접 살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포항시 피해와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조사와 대처가 필요하지만 포항 같은 경우는 일견 보더라도 선포가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대한 빠르게 절차를 밟아 선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일단은 재난 지원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같은 것을 즉각 조치할 것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치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에 가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재난은 우리 사회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온다”며 “모든 국민이 완전한 일상회복에 이를 때까지 제가 직접 모든 상황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힌남노 피해 복구와 관련해 예비비 500억 원을 지출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예비비는 긴급구호, 복구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개략적으로 산정해 지원하는 개산예비비를 활용한 것으로, 개산예비비 지출은 2012년 태풍 산바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힌남노에 따른 사망자는 이날 오전 총 10명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힌남노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망 10명, 실종 2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경북 포항에서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경주에서도 1명이 사망했으며 울산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

서종민·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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