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지키고 인명 구조한 해병대, 멋있고 자랑스럽다”

■ 금주의 말말말
- 6일 태풍 ‘힌남노’로 물바다가 된 포항에서 해병대가 장갑차 동원해 구조활동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많은 비가 내린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일대에서 해병대 1사단이 소방관을 태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를 출동시켜 고립이 예상되는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국민을 지키고 인명을 구조한 해병대, 정말 멋있고 자랑스럽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 6일 태풍 ‘힌남노’로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물바다가 된 포항에서 해병대가 장갑차를 동원해 구조활동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가장 배짱 좋았던 행동은 빌 클린턴과 결혼 유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5일(현지시간) CBS방송의 스타 앵커 노라 오도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무개념 주차인 줄 알았는데 개념 넘치는 착한 일이었네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 5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태풍 ‘힌남노’의 강풍으로 상가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게 앞에 바싹 주차돼 있는 덤프트럭 사진을 보고.

△“김건희 여사 논문, 점집 홈페이지·사주팔자 블로그 무단 도용했다.”
―‘범학계 국민검증단’,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등 4개 논문을 검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먹고 튀었다(Eat and Run)’를 넘어 ‘속이고 튀었다(Cheat and Run)’.”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6일 법무부가 공개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판단.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니 차량을 이동하라.”
―경북 포항시 인덕동 아파트 관리사무소,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아파트 단지와 접한 냉천 범람으로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어올 염려가 있으니 주민들에게 신속히 지상으로 차를 옮기라며 안내방송을 통해 한 말.

△“세금 도둑이 안 되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
―이두봉 대전고검장, 6일 검찰 내부망에 올린 사임 인사에서.

△“꿈과 도전, 그 어떤 것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줘 고맙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3회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미국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를 추켜세우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

△“샤워는 직장에서, 식사는 한 끼만.”
―550% 슈퍼 에너지 인플레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유럽인들,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가 유럽을 강타하면서 많은 유럽인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멸문지화 수준 고통받는 것 안타깝지만, 이는 ‘내로남불’ 업보 때문.”
―신평 변호사, 6일 KBC 광주방송 인터뷰에서 과거 조 전 장관 취임을 반대한 것과 관련해 .

△“함께 폭풍우를 헤쳐나가자. 영국을 기회가 있는 열망의 나라로 변혁시키겠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6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관저 앞 취임 연설에서.